오늘이 두근거려 1주년이길래...!
전부터 보고싶다고 생각했던 얘기를 간단하게 그려봤습니다.
정말 좋아하는 곡이고 백현이가 불러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곡.
처음 두근거려 공개된 날에
"다시 찾아온 너와 나의 계절에
기억할 수 있겠니?"
이 부분 가사를 듣고..아 환생호모 해야한다<이생각을 했었는데 ㅋㅋ
"우리 다시 만나면 말해 줄래"
<- 이 대사도 쓰고 싶었는데 결국 본편에는 못썼네요.
마침 벡현이 보보ㄱ심 찍는다길래 아니 이런 횡재가 싶어..
더 세부적인 설정이 공개되기 전에 제 맘대로 날조했습니다(..)
사극도 안보고..역사에 관심이 없다보니까
호칭 뭐 이런 것도 몰라서..대사도 그냥 가사에 맞춰서 아무렇게나 적었네요
이렇게 불친절한 만화일 수가..
하여튼 제가 그릴 때 잡아놨던 설정은
황자 백현과 벡현의 오랜 친구이자 호위 무사?인 경수
->둘은 서로 좋아하는 관계이지만 서로 말하지 않은 상태
->경수가 전쟁 중에 죽게되었고, 얼마 안 있어 백현도 목숨을 잃음
->죽기 전에 다음 생에서의 만남을 기약한 경수의 말을 기억하고 계속 환생하며 경수를 찾는 백현
뭐 대강 이런 흐름이었던 것 같습니다..지나치게 짧아서 뭐 어쩌라고 싶은 세부 설정이긴한데..
그나저나 백현이 얼굴 그리는 거 정말 어렵네요ㅠㅠ
저 컷도 그렸다 지웠다 무한반복하다가 포기하고 그린..